생명, 평화, 나눔 공동체...화성YMCA입니다


25.   12 
국제보트쇼의 성공, 해양레저산업의 시발점이다
추천 : 1694 이름 : 관리자 작성일 : 2008-04-24 09:48:39 조회수 : 5,842
         국제보트쇼의 성공, 해양레저산업의 시발점이다


우리나라가 세계 제1의 조선(造船) 강국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. 실제로 우리나라는 세계 조선시장의 50% 가까이를 점하고 있을 만큼 배를 만드는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.
하지만 해양산업에 대해 조금만 더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반쪽짜리 1등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. 우리나라는 대형 선박 제조부문에서만 1등이지 소형 선박과 관련시설, 부품,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해양레저산업부문에서는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. 전 세계 대형조선 시장규모는 600억 달러, 해양레저 시장 규모는 5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거대 시장이 사실상 방치돼 있는 셈이다.
이런 측면에서 경기도의 해양레저산업 발전 계획은 참으로 반길 만한 소식이다.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은 물론 광역자치단체의 지원으로 해당 산업의 신속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. 경기도는 아직은 낮은 기술수준이지만 도의 강점인 자동차와 IT산업이 해양레저산업과 연계한다면 충분한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.
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영국의 사례에 잘 나타나 있다. 한 때 세계 제일의 해양대국으로 명성을 떨쳤던 영국은 1960년대 일본과 일부 아시아 국가에 그 자리를 넘겨줄 정도로 쇠락했었다. 최근 들어 영국이 예전 해양대국의 명성을 되찾게 된 것은 영국정부가 해양레저산업과 선박부품산업 육성에 집중했기 때문이다. 지난 1999년부터 최근까지 영국의 해양레저산업은 연평균 7.8%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여 주변 국가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.
영국 해양레저산업의 호황은 지난 1월에 열린 런던 보트쇼에서도 증명됐는데 보트쇼 참가업체들이 연일 최고판매액을 갱신했으며 영국의 보트제조회사들은 2006년에 비해 무려 300%가 넘는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. 실제로 영국의 호화 요트제조회사인 선시커사는 요트제작만으로 연간 4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가경제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.
오는 6월 경기도는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경기 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를 개최한다. 국내 해양레저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만한 매우 중요한 국제 행사다. 각국의 해양레저산업 관련 업체들은 물론 투자자·바이어가 참가해 제품을 선보이고 상담을 벌이는 무역시장이 경기도에서 열리는 것이다.
현재까지 진행상황은 매우 순조롭다. 영국의 선시커(Sunseeker), 독일의 바바리아(Bavaria), 이탈리아의 아지무트(Azimut)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트·요트 제작업체 139개사와, 투자자·바이어 80개사가 참가결정을 내려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수준의 보트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.
국내 업체가 제작한 경기정이 세계 요트대회의 공식 경기정으로 채택됨으로써 우리 선박기술의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. 요트대회 전 경기가 해외 유명 스포츠채널로 중계되기 때문에 전 세계 요트 팬들도 자연스럽게 국내 기술로 만든 요트를 만나게 된다.
오랜 세월 경기도 서해안은 막혀 있는 바다였다. 이번 대회의 성공으로 경기도 서해안이 세계로 뻗어가는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. 여러 가지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모든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때다.

성명서> 하나로텔레콤의 반성 없는 ....
[성명서]공교육죽이는학교자율화추진계획반대한다
Copyright 1999-2020 Zeroboard